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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진달래
녹수청산綠水靑山
2014. 8. 12. 17:59
꼬리진달래
꼬리진달래 [Rhododendron micranthum]식물
진달래과(―科 Ericaceae)에 속하는 상록관목
키는 1~2m 정도이다. 줄기 마디마디에서 가지가 2~3개씩 나와 나무 모양이 반구형(半球形)을 이룬다. 잎은 어긋나지만 가지 끝에서는 몇 개씩 모여난다. 잎 앞면은 초록색이나 하얀 점들이 있고 뒷면은 갈색의 비늘 모양 털들이 달린다. 꽃은 6~7월에 가지 끝에 총상(總狀)꽃차례를 이루어 피며 하얀색의 꽃부리는 깔대기처럼 생겼다.
열매는 9월에 익는다. 우리나라에서는 경상북도·충청도·강원도에서만 볼 수 있는데 반그늘진 곳에서 잘 자라나 생장속도는 느리다. 때때로 관상용으로 심고 있으나 물이 잘 안 빠지는 곳에서는 잘 자라지 못하며 공해에도 약하다. 조산백(照山白)은 잎과 꽃을 말린 것으로 한방에서는 기관지염을 치료하거나 지혈약으로 쓴다.
참꽃나무겨우살이라고도 부르고 있다.
꼬리진달래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