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旅行)2014/태 백 구 문 소(求門沼)

5억년전 형성된 천연 기념물 417호인 태백구문소(求門沼)

녹수청산綠水靑山 2014. 6. 11. 18:40

5억년전 형성된 천연 기념물 417호인  태백구문소(求門沼)

 

종 목 : 천연기념물  제417호

명 칭 : 태백 구문소 전기고생대 지층 및 하식지형 (太白 求門沼 前期古生代 地層 및 河蝕地形)

분 류 : 자연유산 / 천연기념물/ 지구과학기념물/ 고생물

수량/면적 : 685,109㎡(지정구역)

지정(등록)일 : 2000.04.24

소 재 지 : 강원 태백시 동점동 산10-1번지 등

관리자(관리단체) : 태백시

태백 구문소 전기고생대 지층 및 하식지형

태백 구문소(求門沼)는 석회동굴의 땅위에 드러난 구멍을 통해 철암천으로 흘러들어오는 황지천 하구의 물길 가운데 있다. 구문(求門)은 구멍·굴의 옛말이며 ‘굴이 있는 늪’이라는 뜻을 나타낸다.태백 구문소 부근의 석회암에는 건열, 물결자국, 소금흔적, 새눈구조 등의 퇴적구조와 삼엽충, 완족류, 두족류 등의 다양한 생물화석이 나오고 있어 전기고생대의 퇴적환경과 생물상을 동시에 볼 수 있다. 또한 동굴을 관통하며 흐르는 황지천 하류의 물길은 현내천과 함께 하천 물길의 변천을 연구하는데 학술상 매우 흥미로운 곳이다. 구문소는 『세종실록지리지』 등의 고문서에 천천(穿川:구멍 뚫린 하천)으로 기록이 남아 있으며 다양한 전설과 함께 그 경관이 매우 아름답다.태백 구문소의 고환경 및 침식지형은 퇴적구조, 침식지형 등 다양한 지형, 지질 특성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기고생대의 고환경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서 학술적 가치가 크다

 

낙동강 상류 황지천에서 흘러온 강물이 동점동에 이르러 큰 산을 뚫고 지나면서 큰 석문을 만들고 깊은 소를 이루었는데 이를 “구문소” 라 한다.

강물을 뚫고 흐른다 하여 “뚜루내” 라고 부르기도 한다. 1억 5천 만년 전부터 5억년 전 사이에 형성 되었으며 구문소의 높이는 20~30m이고 넓이 30㎡ 정도 되는 커다란구문소 석회동굴은 주변의 닭벼슬 바위 용우의 산 등 기암절벽과 어우러져 구문소 팔경을 이룰 만큼 경관이 빼어나다. 옛날 가뭄이 심할 때는 기우제를 지내는 곳이기도 했다.

천연기념물 417호인 구문소의 고환경 및 침식지형은 한반도 고생대의 다양한 지질구조가 나타나고 있다.

바다 밑 지층이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구문소 일대는(건열구조,물결흔,석고흔,소금흔, 새눈 구조) 과거 하천 흔적과 삼엽충, 완족류, 두족류 ,필석류 등의 화석들이 암반에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서 하천의 변천사 는 물론 고대지질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 되어 문화적,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아 고생대 지질을 연구 할 수 있는 체험학습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태백구문소(求門沼)

 

동굴-자개문(子開門)동점구문소의 구름다리처럼 생긴 구문소의 거대한 석굴(石窟), 곧 뚜루내(穿川)의 지부석(地負石)을 자개문(子開門)이라 한다.

 

고려시대부터성행하여조선시대에는민중들에게크게영향을끼친 정감록(鄭鑑錄)이란 도참서(圖讖書 )가 있다. 

 

전쟁과 기근(饑饉)과  관리(官吏)의  횡포,  과다한  세금에 핍박받던 민중들에게 아름다운 이상향(理想鄕)을 제시하여 그

 

들에게 무한한 동경의대상이 되게 한 비전(秘傳)으로내려오던 비결서(秘訣書)이다.

 

그 책에 쓰여 있기를「낙동강의 최상류로 올라가면 더 이상 길이 막혀 갈 수 없는 곳에 커다란 석문(石門)이 나온다.     그 석문은 자시(子時)에 열리고 축시(丑時)에 닫히는데 자시에 열릴 때 얼른 그 속으로 들어가면사시사철꽃이피고 흉년(凶年)이 없으며 병화(兵禍)가 없고 삼재(三災)가 들지 않는 오복동(五福洞)이란 이상향(理想鄕)이 나온다」라고 하였다.그 오복동(一名 午腹洞)은 지금의 황지, 장성 땅인 태백시 일원을 말하고 석문은 낙동강이 산을 뚫고 지나간 뚜루내(穿川)인 구무소의 크고 둥근 구름다리 형상의 석굴(石窟)이 바로 석문(石門)인 것이다.

중국의 도연명이라는 사람이 지은 도화원기(桃花源記)라는책에보면무릉도원(武陵桃源)이나오는데 거기에도 도원향으로 가는 입구는 구무소처럼 생긴 것으로 되어 있다.  이상향으로 가는 곳에는 꼭 석문이 있는데 지리산과 북두류산 부근에도 유사한 이야기가 전해진다.

우리나라에서 구무소의 석문이 대표적인 이상향의 관문으로 알려져 있다.삼척국기노정기(三陟局基路程記)에 보면,「기이한돌이있으니이름하여 지부석이라,그 형상은 활과 같고 양쪽 기둥이 섰으니 이것이 석문이라, 자시에 열리고축시에 닫히니 열렸을 때 얼른 그 속으로 들어가면 궁해염지지(弓海鹽之地)의 이상향이 있느니라.」 하였다.

여기에서 자시에 열린다는자시개(子時開)라는말에서 유래하여 자개문(子開門)이라 부르게 되었다.

 

구문소 (求門沼)                                                                (언제 : 2014.06.11일수요일오전 흐리고 안개, 비) 

 

동굴안 왼쪽 수면바로위쪽으로보면 흐리게 한문이보인다 이글자가 오복동천자개문이란 한문글자가세겨져있다. 

 

五福洞川子開門(오복동천자개문)

오복동천의 이상향으로 들어가는 태백 구문소의자개문(子開門)이 자시에 열리듯이자시는신비의시간이다. 시작과 끝, 이승과 저승, 인간과 선계, 영과 육의 경계인 신령의 시간이다. 시냇물이 불어나 바위틈에 걸려 있을  청년의 시신이 떠오르길 간절히 기원하며 처녀는 그렇게 백일기도를 바쳤다. 백은 완전한 숫자. 기도가 끝나는 날 억수 같은 비가 쏟아졌다.

소의 물이 넘치며 청년의 시신이 떠올랐다.  처녀는 청년의 시신을 부둥켜안고 울부짖다 기도하던 바위에 올라 몸을 던졌다. 마을 사람들은 처녀를 기리는 당을 세웠다. 하효 마을 동쪽 동산에 있는 할망당이 그곳이다.

그 후로 사람들은 가뭄이 들면 처녀가 백일기도를 드리던 바위에 올라 기우제를 지낸다고한다.

굴안에새겨진글 

 

사진을찍은후  자연터널을지나 구문소 뒤편동굴안쪽으로가서 오복동천자개문이란 한문글자를자세히 찍어보기로했다 ...

 

 

 

오른쪽글자부터 오복동천자개문이란한문글자가세겨져있다...

 

폭포-삼형제폭포(三兄弟瀑布)

구문소에서 제일 위쪽에 3개의 폭포가 나란히 쏟아지는 곳이다. 높이 약 6~7m로 황지천(黃池川)의 물이 이곳에 와서 세 갈래로 갈라지며 폭포를 이루어 떨어진다.옛날 폭포 위쪽에서 삼형제가 물놀이를 하다가떨어져 익사하며 삼형제가 다 용이 되어 승천하였다.그때 삼형제 용이 승천하며 바위절벽을 치고 올라가서 생긴 것이 바로 삼형제폭포라 한다.  

단기 3904년 선조 4년에 경상감사가 12월 18일진시(辰時)에 낙동강상류의 물이 끊어졌다고 장계를 올려 보고하자 이때부터 민심이 흉흉해졌다.전하는 말에 낙동강의 물이 끊기면 국가에 큰 난리가 난다고 하였다. 이것을 낙동강의 절류(絶流)라 하며 지금의 용소(龍沼) 위에 있는 삼형제 폭포의 물이 끊겨 흐르지 않았던 것이다. 이것은 선조실록에 기록되어 있는사실로 그 후 임진년에 왜군이 쳐들어와강토를 유린하자 백성들은 구문소의 영험함을 확인하였고 신령스런 곳으로 두려워하였다.

 

 

태백 구문소 부근의 석회암에는 건열, 물결자국, 소금흔적, 새눈구조 등의 퇴적구조와 삼엽충, 완족류, 두족류 등의 다양한 생물화석이 나오고 있어 전기고생대의 퇴적환경과 생물상을 동시에 볼 수 있다. 또한 동굴을 관통하며 흐르는 황지천 하류의 물길은 현내천과 함께 하천 물길의 변천을 연구하는데 학술상 매우 흥미로운 곳이다. 구문소는 『세종실록지리지』 등의 고문서에 천천(穿川:구멍 뚫린 하천)으로 기록이 남아 있으며 다양한 전설과 함께 그 경관이 매우 아름답다.태백 구문소의 고환경 및 침식지형은 퇴적구조, 침식지형 등 다양한 지형, 지질 특성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기고생대의 고환경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서 학술적 가치가 크다.

 

 

 

 

 

 

 

 

 

 

 

 

 

 

구문소의전설이야기

 

 

토끼풀꽃

 

삼평제폭포뒤에서찍은구문소뒤편동굴

 

 

 

육교위에서내려다본 왼쪽자연동굴도로와 인공도로터널

 

 

육교위에서본 태백고생대자연박물관

 

육교건너편에있는쉼터공원

 

 

 

 

 

태백시내로들어가는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