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山行)2009/쉰 움 산

쉰움산(五十井)(1)

녹수청산綠水靑山 2009. 9. 6. 22:07

쉰움산(五十井)    해발 683m               ( 탐방일: 2009.09.06일 일요일)

산 정상에 웬 우물이 그 숫자 오십개 강원 삼척시 미로면, 동해시 삼화동 경계에 접근을 하면 두타산(1,352.7m)에서 북동쪽 3km쯤에 쉰움산(五十井山. 683m)이 위치하고 있다.  정상의 바위표면이 흡사 달의 분화구 같기도 하고 천연두를 앓은 자국 비슷한 알터에는 가뭄에도 항상 물이 고여 있어 신비감을 더 해준다.

바위에 패인 자국을 누가 50개라 하였는지는 몰라도 작은 메추리 알에서 공룡알까지 또는 함지박에서 술잔 크기까지 크고 작은 것까지 따진다면 실제로 구 수를 헤아릴 수 없이 많다.

이렇듯 신묘하고 기이함을 침이 마르도록 들추어 적는다 해도 성에 차지 않을 뿐만 아니라 필설로도 불가능한 일이라 직접 보는 것이 제일좋은방법이다..

     오늘산행을 천은사에서 쉰움산(오십정)까지는 1.5km를 할예정으로 시간적여유를가지고

주위의 경관과 천은사 경내 구경을 하기로하고 산행을 하였다. 

투타산 천은사(天恩寺) 일주문

천은사의유래 

    사적 제421호로 지정된 천은사.천은사는 이승휴가 한민족의 대서사시인 제왕운기를

저술한 곳이다.

창건역사는 경덕왕 17년(738년) 인도에서 두타의 세 신선이 흰 연꽃을 가지고 와서 창건했다는 백련대까지 거슬러 올라가, 흥덕왕 4년(829년)에 범일국사가 극락보전을 건립함으로써 사찰의 면모를 갖추기 시작했다.

고려 충렬왕 때 이승휴가 중수하고 이 곳에서 대장을 읽었다는 뜻에서 간장이라 하였고, 조선 선조 때 청허 서산대사가 절을 중건하고 흑악사라 불렀다고 한다.
그러다가 1899년 이성계 4대조의 묘인 목조릉을 미로면 활기리에 만들면서 이 절을 원당사찰로 삼고 `임금의 은혜를 입었다'하여 천은사라 불렀다.

6.25 한국전쟁 때 큰 불을 만나 완전 폐허가 되다시피 하였는데 1983년 문일봉 스님이 중건하였다.천은사 사적기에 따르면 고려시대의 학자인 이승휴가 만년에 벼슬을 버리고 이 절 인근 지역인 두타산 귀동으로 돌아와 용안당에 머물면서 제왕운기를 저술하였다 한다.

소재지 : 삼척시 미로면 내미로리 785번지

천은사로가는 탐방길은 250년이상자란 느티나무 보호수가  여러개가 있다.

나무숲이 우거지고 울창해서 가을에 단풍이들면 아름다울것 같다.

 

 

 

 천은사(天恩寺) 경내 전경

 

 

 

 

 

 

 

 두타산계곡에서 내려오는 물이라서 그런지 시원하고 물맛이있다. 

 쉰움산입구 정상까지는 1.5km 소요시간은 50분정도 걸림

 

 쉰움산 등산로

 

 

 

 

 

 

 

 

 쉼운산올라가는 등산로에서본  건너편계곳 절경

 

 

 

 

 

 

 

 쉰움사올라가는길 기암절벽

 

 

 

 

 

 

 

 

 

 

 

 

 

 

 

 

 

 

등산길옆으로 돌탑이 많이싸여있다. 

 등산로중간에서본  쉰움정 정상

 화재로인하여 고사된소나무

 샘  터

 

 

 

 

 

 

 

 

 

 

 

 

 

 

        길도 좋고 산행 코스도 짧다.산행길이너덜지대가 좀 있다. 다만 발아래 깎아지른

절벽이자주 나타나니 각별한 조심을 해야한다.  쉰움산의 본격적인 산행은  천은사부터

시작하면 된다.      산행거리 왕복 3km      총 산행시간은 2시간에서 3시간 정도

 쉰움산정상은  주위경관이 아름답다.

 

쉰움산(五十井) 정상 해발 670m

 

 

 

 

 쉰움산정상에 움푹패인구멍에 올챙이 뒷다리가 나온체 다니고 있다.

 

 

 

 

 정상에서본 내미로

 내미로전경과 동해시 고층건물들이보인다.

 동해화력발전소

 

 

 쉰움산정사 움푹파인 구멍에는 물이 차있다.

 

 정상에는 보이듯이 소나무가 잘자라나서 힘들게 쉰음산정상까지올라온 등산

객들이 편히쉬어갈수 있도록 그늘을 많들어 줘서 ...

 

 

 정상의 바위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