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旅行)2009/요선 정 과 요 선 암

요선정과요선암

녹수청산綠水靑山 2009. 9. 24. 22:23

요선정과요선암

요선정 (邀 僊 亭 )

강원도 영월군 수주면 무릉리 소재 강원 문화재자료 제41호

이정자는 수주면 무릉리에 거주하는 요선계 계원들이 중심이되어 1915년에 건립되었다.   남한강의 지류(支流) 주천강(酒泉江) 상류인 이 곳 은 풍경이 아름다울 뿐만아니라 조선왕조의19대 숙종대왕(潚宗大王)의 어제시(御製詩)를 봉안하고 있어 역사적으로 으미가 깊은 곳이다.

어제시는 숙종이 직접 하사하여 주천면(酒泉面) 소재지에서 동쪽에서 서쪽으로 흐르는 주천강 북쪽 언덕에 위치하였던 청허루(淸虛樓)에 봉안하였으나, 오랜 세월이 지나느 동아 청허루가 붕괴되었고, 숙종의 어제 현판(懸板)은 일본인 주천면 경찰지소장이 소유하고 있었다,요선게 회원들은 일본인이 숙종대왕의 어제시 현판을 소유하였다는것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고 많은 대금을 지불하고 매입하였고, 이를 봉안하기 위하여 요선정(邀 僊 亭)을 건립하였다.

이정자는 정면 2칸, 측면2칸의 팔짝지붕으로 건축한 작은 정자이나,숙종대왕이하사한 어제시 현판을 봉안하기 위하여 수주면의 원씨(元氏).이씨(李氏). 곽씨(郭氏)이 삼성이 조직한 요선계원들의 역사 의식과 정성이 담겨 있어 역사적 의미가 매우 크다. 이곳에는 요선정과 마애여래좌상이

있다,

요선정과 마애여래좌상가는길     (탐방일:2009.09.24일목요일)

 

 

 

 

 

 무릉리 마애여래좌상 불상높이가 3.5m에 이른다.

 

 

 

 

 

 석탑

 

 

요 선 암(邀僊岩)

     수주면 무릉리, 주천강 하류에 있는 정자 요선정앞에는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이 있고, 강 기슭 큰 반석 위에는 요선암이라 새긴 刻字(각자)가 있다.

강기슭 반석 위 요선암이란 글씨는 조선시대 시인이며 서예가인 楊蓬來(양봉래)가  평창군수  시절 선녀들과 함께 이곳에와 일대의 경관을 즐기다가 새겨놓은 글씨라 전해오고 있다.邀僊(요선) 또는  邀仙(요선)이라 쓴 글씨의 뜻은 신선을 맞이한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74호로지정 되어 있으며 요선정은 불교 전성기인 통일 신라시대 철감국사 도윤과 징효대사가 이 곳에서 그리 멀지않은 사자산 기슭에 흥령선원을 개원하고 자주 이 곳에 와서 포교를 하던 곳으로 그 당시 작은 암자가 있던 곳으로 불교와 인연이 깊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