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꽃)2016/함백산 각시취

함백산 각시취

녹수청산綠水靑山 2016. 8. 16. 11:21

함백산 각시취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산과 들 양지바른 곳에 비교적 흔하게 자라는 두해살이풀이다. 세계적으로 중국, 몽골, 일본, 러시아에도 분포하는 분포역이 넓은 식물이다. 줄기는 곧추서며, 겉에 주름이 있고, 높이 30-150cm이다. 뿌리잎과 줄기 아래쪽 잎은 잎자루가 있으며, 긴 타원형 또는 타원형, 길이 12-18cm로 큰 편이다. 잎몸은 깃꼴로 깊게 갈라지며, 끝이 뾰족하고 밑이 쐐기 모양이다. 잎 양면은 가는 털과 샘점이 있다. 줄기 위쪽 잎은 잎자루가 짧고, 깃꼴로 갈라지거나 갈라지지 않는다. 꽃은 8-10월에 줄기와 가지 끝에서 머리모양꽃이 산방꽃차례처럼 달리며, 자주색 또는 흰색이다. 모인꽃싸개는 넓은 종형, 조각이 6-7줄로 붙는다. 열매는 수과이다. 약용으로 쓰인다.

본 분류군의 식물은 한방에서 항염제로 쓰이고, 고혈압, 간염, 관절염을 치료하는 데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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