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旅行)2010/관동8경20100206

관 동 8 경

녹수청산綠水靑山 2010. 2. 6. 22:56

관 동 8 경

강원도 를 중심으로 한 동해안의 여덞명승지.

영동팔경(嶺東八景)이라고도 한다.

통천(通川)의 총석정(叢石亭), 고성(高城)의 삼일포(三日浦),

간성(杆城)의 청간정(淸澗亭),  양양(襄陽)의 낙산사(洛山寺),

강릉(江陵)의 경포대(鏡浦臺), 삼척(三陟)의 죽서루(竹西樓),

울진(蔚珍)의 망양정(望洋亭), 평해(平海)의 월송정(越松亭)을 이르는데,

월송정 대신에 흡곡의 시중대(侍中臺)를 넣기도 한다.

옛날에는 모두 강원도에 속해 있었으나망양정과 월송정은현재경상북도

편입되어 있고 삼일포와 총석정휴전선 강원이북에 있다.

이들지역에는정자나누대가있어 많은 사람들이 풍류를즐기고빼어난경치를

읊었다고한다.

오늘은관동 8경중 강원도 간성에있는 청간정 과 낙산사, 경포대, 죽서루,

울진군에있는망양정,월송정동해바다의아름다움과 경치를보면서 관동6경을

다녀왔다,                           (여행일: 2010.02.06일 토요일)

 

강원이북에있는 총석정(관동8경 1경)

총석정 (叢石亭)

강원도 통천군(通川郡)고저읍(庫底邑)에있는정자. 관동팔경(關東八景)의

하나로, 고저읍에서 동해로 돌출한 총석리의 해식애(海蝕崖)지대에 있다.

정자아래쪽바닷속에구릿빛으로그을은현무암6각돌기둥이여러개총립(叢立)

하여 절경을 이룬다. 

 

 

 

 

 

 

강원이북에있는 삼일포(관동8경 2경) 

삼일포는 남강 하류에 있는 자연호이다. 남강 둑을 만들면서 일부구역은

인공적으로 조성되었다.  호수 서편은 나지막한 36개 산봉우리에 송림이

우거져 호숫가를 병풍처럼막아서 있으며동쪽은 평지로 트여 있어 동해를

바라 볼 수 있다.

잔잔한 수면과 푸른송림,참대숲이조화를이루는이호수가운데에는와우도를

비롯한 4개의 바위섬이 있다.

경치가 아름다워일찍이관동팔경의하나로유명하며특히삼일포는 이 가운데

으뜸가는 경승지이다.

신라의 화랑들이 이곳에 삼일간 체류했다고 하여 삼일포라고 한다.

북한은 이호수를 천연기념물 지리부문제218호로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호수 면적은 0.79㎢, 수심4m내외, 둘레4.5km이다.

삼일포에는 옛날 사선정터가 있었고 사선대·무선대가 전해온다.

이들 사선은 곧 신라 화랑4인(화랑, 술랑, 남석, 안상)을 지칭한다.

그들이 다녀간 것을 기념하기 위해 단서암에 흔적을 남겼다.

호수와 주변경치를 조망할 수 있는 장군대· 봉래대·연화대가 있고서북

쪽으로는 외금강이 보이며 동쪽에 모래사장이 펼쳐있고 동남쪽으로 남강

절벽이 있다.

삼일포의 모습은 원만한 타원형 형태를 띠고 있고 호수 북쪽 ·남쪽에서

호수  중앙을 향하여 바위언덕이 돌출하였으며 그 사이에 와우도와 작은

섬들이 세 개 있다.

호수 동쪽과 서쪽으로 낮은 산과 평지가 있으며 서쪽과 북쪽에는 언덕과

산이 있다. 또한 서쪽에 연화대가 있고 남쪽 바위언덕에 봉래대가 있다.

삼일포는 현재 관광지로 개발되어 호반에보트를띄우고있으며 호반식당이

있고 바위언덕 장군대에 전망시설이 있다.

 

청간정(靑澗亭)(관동8경 3경)

청간정(靑澗亭)강원도유형문화재 제32호이며고성군사성면청간리 81번지

소재하고 있다. 창건연대나 창건자는 미상이다.

산록에위치하여성악산골짜기에서흘러내리는청간천과만경청파가넘실거리는

기암절벽 위에 팔각지붕의 중층누정으로 아담하게 세워져 있다.

관동팔경 중 수일경으로 손꼽힌다.

조선중종 15년(1502)에 간성군수 최청이 중수한기록으로 보아 정자의

건립은 그 이전으로 추측된다.

1884년 갑신정변에소실되었다가 1928년 재건하였고, 1980년 정자를 완전

해체 복원하였다. 청간정의 현판은 이조 현종 때 우암 송시열이 좌상으로

재직시이곳에 들러 친필로 썼고,

그 후 1953년 고 이승만 대통령이 친필로 쓴 현판이 현재까지 걸려 있다. 

 

 

 

 

청간정 

 

 

 

 

 

 

 청간정에서보이는 넓은바다

 

 

 

 

 

 

 

 

 

낙산사(관동8경 4경)

소재지 :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전진리 낙산에 있는 절.

  대한불교 조계종 제3교구 본사인 신흥사( 神興寺 )의 말사로서 해변에

위치하며 관동팔경의 하나로 꼽힌다.

낙산은 산스크리트의 보타락가( 補陀洛伽 Potalaka )에서 유래한 말이며

관세음보살이 항상 머무는 곳을 뜻한다.

우리나라3대관음기도도량의하나인낙산사는671년( 문무왕11)의상(義湘)이

창건했다고 전한다.

낙산사 창건 이후 이 절과관련된〈삼국유사〉의 기록으로는 원효( 元曉),

조신(調信), 사굴산파의 개산조 범일( 梵日)의 이야기 등이 전하고 있다.

이 절은 858년 범일에 의해중건된 후 여러 차례불타중건이 거듭되었으나

6·25전쟁때완전히소실되었고 1953년과 1976년에 다시복구해서 원통보전

(圓通寶殿)종각(鐘閣)일주문(一柱門)선당(禪堂)·승당(僧堂) 객실(客室)

등의건물이있다. 문화재로지정된유물 유적은 낙산사동종( 보물 제479호), 

낙산사7층석탑(보물 제499호), 낙산사홍예문( 강원도유형문화재 제33호),

낙산사원장(강원도유형문화재 제34호), 낙산사홍련암 (강원도유형문화재

제36호),양양낙산사사리탑(강원도유형문화재 제75호) 등이 있다.

1977년에화강암으로만든동양최대의 해수관음입상(海水觀音立像)이있으며,

절 앞에는 의상의 전설이 담긴 홍련암 등이 있다.

그러나2005년4월5일강원도양양지역에서발생한큰산불로낙산사원장원통보전·

일주문.낙산사홍예문등주요전각과낙산사동종이소실되고,낙산사 7층석탑이

일부 손상되었으며지금은 원형복구가 되었으나 아직도 화제로인한 흔적이

남아있다.

낙산사입구에서 본 의상대 

낙산사 의상대 

 

 

 

 

 

 홍련당에서 본 의상대

 

 홍련당

 

홍련암 

 

 

 

 

낙산사의 화재흔적 

 

 

 

낙산사 보타전 

 

해수관음사 

 유리창문으로 해수관음상이보인다

해수관음상 

 

 낙산해수욕장

 

 

 

 

 

 

 

 

 

 

 

 

 

 

 

 

 

 

경포대(鏡浦臺)(관동팔경 5경)

      경포대(鏡浦臺)는 관동팔경(關東八景)의 하나로 고려 충숙왕13년(1326)

강원도안렴사(按廉使) 박숙(朴淑)이 현 방해정(放海亭) 뒷산 인월사(印月寺)

옛 터에 처음 지었던 것을 중종 3년(1508) 강릉부사 한급(韓汲 )이 현 위치로

이전한 후 영조 18년(1742) 부사 조하망(曺夏望 )의 중수를 비롯한 수차례의

중수가 있었다.앞면 5칸 ·옆면 5칸 규모로 단층겹처마 팔작지붕(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이다.  

모두 48개의기둥으로이루어졌으며마루의높이를달리하고,경포호를 바라보는

정면의모서리에 2층누대를꾸며 상좌(上座)의 자리를 만들어 입체면의모양을

하고 있다.

이익공양식에 2고주 5량 가구(架構 -  여러 재료를 결합하여 만든 구조)이며,

연등천장으로 되어 있다.

대호(臺號)인「경포대」(鏡浦臺)의전자액(篆字額)은유한지(兪漢芝 ),해서액

(楷書額)은이익회(李翊會)의글씨이고,정자안의「第一江山은 주지번(朱之蕃)

또는 미불의 글씨라 전하나 확실치는 않다. 누대 천장에  율곡선생이 10세에

지은 ‘경포대부’(鏡浦臺賦)를비롯하여숙종의어제시(御製詩-왕이직접지은시)

와 여러 명사들의 기문(記文), 시판(詩板)등이 걸려있다.

경포대내에는 신사임당동상과 6.25전쟁의 충혼탑이있고주위에는 경포호수와

경포해수욕장이 있어 가볼만한 곳 이다..

 

 

 

 

 

 

 

 

 

 

 경포대

 

 

 

 

 경포대

 

 

 

 

 

삼척죽서루 ( 三陟竹西樓)(관동8경 6경)

강원도 삼척시 성내동에 있는 조선 초기의 누각.

보물 제213호. 삼척시 서쪽 오십천( 五十川 )이 흐르는 강안(江岸)에 솟아

있는 절벽 위에 위치해 있는데 관동8경의 하나로 경치가 빼어난 곳이다.

1275년(충렬왕 1) 이승휴(李承休)가 창건했으며,   현재의 건물은 1403년

(태종 3)에 부사(府使) 김효손(金孝孫)이 중수한 것이다.

그러나 그후 여러 차례의 수리로 인해 원형이 많이 손상되었다.  앞면 7칸,

옆면 2칸의겹처마 단층팔작지붕의 건물이다.  원래 5칸이었던 것을 좌우로

1칸씩늘린 듯 이부분의 공포는가운데 공포와 다르게 장식이 과다하여 조선

후기의 양식적 특징을 보여준다.  가운데 5칸은 기둥머리에 헛첨차를 꽂고

두공첨차를 받쳐올려 이출목(二出目)째에서 행공첨차로 장여와 외목도리를

받치고 있다. 자연암반 위에 세워진 기둥은 모두 길이가 제각기 다르다.

특히 누각 아래의 기둥과 외진주(外陣柱)는바위생김새에따라길이를 조절한

후 그렝이질을 해서 세웠다.

누각의마루는우물마루이며천장은연등천장이다.이누각에는 어제시(御製詩)와

1662년(현종 3)허목(許穆)이쓴죽서루기(竹西樓記)를비롯하여13점의 편액과

현액이 걸려 있다. 관동제일루'(關東第一樓)라는현판은숙종때의부사이성조

(李聖肇)가게시한것이다. 

 

 

 

 

 

죽서루입구 

송강정철가사의탑 

 

 죽서루

 

 

 제일계정(현종 1660-1662 삼척부사 허목(許穆)글씨)

 

 

 

해선유희지소(현종3년 1837년 삼척부사 이규현의 글씨) 

1. 관동제일루 (숙종36년1710년  삼척부사 이성조글씨)

2. 죽  서  루 (숙종36년1710년  삼척부사 이성조글씨)     

 

 

죽서루 보물제 213 호 

 

 

 

 

 

 

 

 

 

 

망양정(望洋亭)(관동8경 7경)

  관동팔경의 하나인 망양정은 넓은 동해를 바라보며 산 정상에 날을 듯

앉아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원 위치는 현 위치에서 남쪽으로

10여km 떨어진 7번 국도변 절벽 위(기성면 망양리) 인데, 조선 세종 때

채신보가 오래되고 낡았다고 하여망양리 현종산 기슭으로 옮겼고, 그 후

1517년 폭풍우로넘어진것을중종13년(1518년)에안렴사 윤희인이 평해군수

김세우에게 부탁하여 중수하였으며,철종11년(1860년)에 울진현령 이희호

(李熙虎)가군승(郡承)임학영(林鶴英)과 더불어 현 위치인 근남면 산포리

둔산동으로 옮겼다고 한다.

 

 

 

망양정 

 

 

 

 

 

 

 

 

 

 

망양정에서본 주위풍경 

 

 

 

 

 

 

 

월송정(越松亭)(관동8경 8경) 

위치 : 경상북도 울진군 평해면 월송리

     관동팔경 중 제일 남쪽에 위치한 월송정(越松亭)은 팔작지붕 주심포,

고상누각으로 고려시대충숙왕 13년(1326)에 창건되었고, 조선중기 관찰사

박원종(朴元宗)이중건하였으나세월이흘러퇴락되었던것을1933년향인(鄕人)

황만영(黃萬英)등이 다시 중건하였다.

월송정은, 한때 달밤(月夜)에 송림(松林)속에서놀았다하여 월송정(月松亭)

이라고 했고,월국(越國)에서송묘(松苗)를가져다심었다하여 월송정(越松亭)

이라고도했으나,전해오는각종자료에 하여 월송정(越松亭)이라 불리고 있다.

월송정의현판은 고 崔圭夏(최규하)당시 대통령권한 대행이 쓴 것이라 한다.

 

월송정으로사는 소나무 숲길 

 

 

 

 

월송정 

 

 

 

 

 

 

 

 

 

 

 

월송정해수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