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길 따 라/동 강 트 레 킹

동강트레킹

녹수청산綠水靑山 2011. 8. 5. 23:45

동 강 트 레 킹

 

 

     지난해 동강트레킹계획을 세웠다가 무산되고 몇일전 갑자기 동강트레킹을 8월4 ~ 5일 1박2일

동안비박으로 하기로했다.8월4일새벽 트레킹을같이하기로한동료한테 문자가왔다집앞에나와기다

리라고한다.잠시후집잎에서 동료의 차를타고 역앞까지가서 주차를한후6시30분기타를타고 민둥산

역에도착 역을나와 정선가는 버스시간을알바보니 7시40분에 있다고한다 잠시승강장에서기다리자

정선행버스가도착 버스를타고정선시외버스터미널도칙 오늘의출발지인동강가수리가는버스를기다

리다 9시40분가수리가종착지인버스로갈아타고동강광하리,귤암리,가탄을지나동강변을따라가는대

진흙탕물이 흐르고 도로위까지 금방이라도 넘칠것같다. 가수리에 가까이가자 자가용몇대가서있고

도로가침수된곳이보인다. 서있던자거용도 되돌아간다.침수된도로를보니 200m이상은 되어보인다.

건너편에서도 침수된곳을 못건너오고 되돌아가는 차들이보인다.

버스기사 왈 도로가 침수되고 깊어서 더이상버스가 갈수가없다 하면서 하차 하라고한다.

할수없이 하차를 하여 동료와상의 어차피 계획을 세우고왔으니 절벽쪽으로 붙어서건너가보자고한

다, 물깊이도알아볼겸 카메라 삼각대를 펴서 깊이를재며 앞서건너기시작했다 다행이물쌀이세지않

고 깊이도 60~ 70cm정도로 200m를 건너 출발지인가수리 삼형제봉으로 건너가는 다리앞도착동강

의 아름다운 풍경과 진흙탕물이 흐르는 동강로길을따라 동강트레킹이 시작되었다. 

 

민둥산역                       (트레킹일자 : 2011.08.04 ~ 5일까지 1박2일 누구하고 동료와함께2명)

 

민둥산역앞 시내  강원여객완행 7시40분 정선으로출발

 

정선여객터미널에 8시25분 도착 동강트레킹출발지인 가수리로가는 버스시간을알아보았다.

9시 40분출발한다고한고한다, 여객터미널에서 기다리면서 터미널앞 쉼터에 세워놓은 정선아리랑碑

문학박사 이현수 정선 아리랑연구가 가쓴글을 읽어본후 9시40분가수리로출발 ~~

  

 

 

 

 

    터미널을 출발한 시내버스는 정선시내를 경휴 하여 북실리,광하리,귤암리,가탄을 지나 목적지인

가수리로가는데 지난번내리비와 확실하지는안지만 평창도암땜에서방류한것으로 보이는진흙탕물이

많이내려간다 지난8월2일 영월문산리에서거운리까지 산행과트레킹할때도 진흙물과 강물이 이렇게

많지않았기떄문이다. 불과이틀사이 비도내린곳이없다.   가수리도착지에 1km 정도 남았을지점에서

버스가멈추고 갈수없다고한다. 도로가 침수되어 더이상갈수없다는 것이다.

버스에서 내려 침수된 곳을 보니  200m 정도 침수가되었고 침수된곳을보니 가드레일위로 물이넘실

되는것을보니 그리 깊지는 않을것같다,동료와상의 절벽쪽으로 붙어서 천천히건너가보기로했다.

이 곳은 동강할미꽃과 여행차 몇차례지나다닌곳이고 지리를 잘아는터라 침수된곳 깊이를 젤수있는

카메라삼각대를 이용 물깊이를재면서 건너기시작했다.

물깊이는 제일깊은곳이60cm정도 침수된곳을 다건너서 뒤돌아보니 버스와 자가용들이 양쪽에서 차

를 돌려 돌아간다.침수된도로를건너서 가수리쪽으로가면서걱정이된다 지대가낮은곳이 이곳말고는

없지만  흐르는 강물을보니 제장마을로 건너가는 잠수교가 침수되었을것같았기 때문이다. 

 

가수리로가는도로 침수된곳 처음시작 20cm 중간깊은곳은 60cm정도

 

건너온도로를뒤돌아보니 타고온버스가  돌려갈수있는곳까지 후진으로 돌아간다..

 

 

 

 

가수리 버스종점 (삼형제봉으로건너가는 잠수교가 높은대도 일부 침수되었다)

 

 

강건너 삼형제봉이보인다.

 

가까이에서본삼형제봉을보며 운치2리와 점재쪽으로 동강을따라계속진행~~~

 

 

삼향제봉을지나 옥수수밭앞에서 삼형제봉을 찍어보았다..

햇볓은쩅쩅 도로는 아지랑이 피기시작하고 등과 머리에서는 땀이흐르기시작한다..

 

 

마을로 건너가는 잠수교다리가침수되고 마을이 고립되었다...

 

강건너 팬션이보인다...

 

정전군가수리와 신동읍 운치2리 경계지 안내표지판이보인다...

이곳을지나면 백운산등산이시작되는 점재마을로 건너가는 잠수교가보인다... 

 

 

운치2리를지나 점재로 건너가는 다리를보니 침수가되어 아예보이지않는다.  

 

 

점재입구 백운산등산로 안내표시판뒤애 차량이서있고 낚시하는사람들이보인다.

릴낚시대를던지고고기가물리길 기다리는사람과 막 낚시대를 올리는사람이있다 가까이가보았다,

메기가한마리올라온다, 바닦에는 잡아놓은 빠가사리와 메기몇마리가보인다, 고기잠는구경을조금한

후 다시출발..... 

 

 

고립된 점재마을과 백운산산등산로

 

강건너 백운산중간전망대가보인다....(뾰족한곳)

 

운치3리로가는 안내표지판 ....

 

 

강원 산소길 동강길표지판이보인다. 제장마을까지 거리인것같다.

이곳을지나 작은언덕도로길이다, 언덕도로을넘으면 제장마을로가는 도로가있다... 

 

 

언덕도로에서본 백운산 정상....

 

신동읍 소로길 (제장마을과 덕천리로가는 도로안내표지판)

 

신동읍덕천리 영화촬영장(어느별에서왔니와 동강레프팅안내)

 

강건너 제장마을이 보인다..

이곳을돌아서면 제장마을로가는 잠수교가보인다....

  지나오면서본 가수리도로와 점재마을 잠수교가 잠긴것이 보았는데 제장마을로 건너가는 잠수교도

침수되었을까봐걱정이앞선다, 다리가침수되었을 경우 덕천리다리를건너  연포마을을지나 하늘유리

벽을지나 백운신칠족령을넘어 평창미탄문희마을(백룡동굴)까지10km정도를돌아가야하기때문이다.

 

도로를 돌아서자 예상은했지만 제장마을로가는 다리가 침수가되고 차량과 사람통행을 못하게 차단

기까지내려놓았고 연포리로가는 연결도로까지70m가침수된것이다.침수된것을보니맥빠지고 한숨이

나온다. 건널수있을지 가수리도로를건널때보다 물쌀이세고 깊어보인다.  못건너갈경우 지나온도로 

를따라나가서 예미쪽으로 1km정도를지나 동강안내소 앞 연포로가는길로 돌아가야만하기때문이다.

동료와상의 긴막대기를 주워서 벽쪽으로 붙어서 물깊이를재며 건너기시작했다. 예상대로 가운데가

조금깊을뿐 나머지는 점점낮아져서 무사히건널수있었다..  

 

    흰선이 예정된정상코스로 침수가안되었을경우 칠족령까지 2km 정도로 한시간20분정도면갈수있는곳을

잠수교다리가 침수되어 노랑선따라 10km를 더돌아 흰선과노랑선 만나는 칠족령에도착한후부터 정상으로

트레킹시작 평창미탄 마하리(문희마을) 백룡동굴앞까지 갈수있다.   

 

연포리로가면서 뒤돌아본 강물과 백운산정상

 

왼쪽에보이는뽀족한산이 칠족령이다....

저산을넘어야 평창미탄문희마을로 갈수있다 바로건너보이는 산을 보고도10km를 돌아갈생각을하니

끔찍하다. 

그나마연포다리마저침수가되었으면 덕천리에서 비박을하고 물이빠진다음에 건너가야하기때문이다

 

오른쪽 뾰족한산이 칠족령과제장마을 

 

이곳부터 연포리로가는도로가 계속오르막도로고 좁다.  날씨는 덥고 바람도없고 땀은 비오듯흐르고

땀을 많이 흘려서그런지 머리까지어지럽다.차가한대지나갈정도로 좁은도로 지친탓에 정상오르는것

조차 힘들기때문이다.그늘도없고 샘물나는곳도없고 정상에올라 소나무늘에쉬면서 간식으로 허기를

체우고 않아있는대 자가용몇대가 올라와 연포리로간다.차량이지나간다음 연포리로출발 지금부터는

내리막도로 이기때문에  발걸음도 가볍다.

 

고개를내려가는동안 지나간차들이 되돌아 올라온다.강물에 다리가 침수되서어 돌아가는가보다생각

하고 비박할장소를 둘러보며 덕천교회지나 포로가는 다리를 바라보니 걱정과는 달리 다리상판

위로 살짝보이고 통제도 하지않는다

제장마을로 못가고 돌아오기는 했지만 시간이걸려도 오늘의목적지까지는 갈수있을것같기떄문이다.

다리를건너 자가용한대와 사람이서있는것이보인다.가까이가서보니환경지킴이란복장을입고계신다.

물이넘치면 차량과  사람의 통행을 통재하기 위해서 나와계시는것같다. 

 

 

100여미터를 지나자 연포상회가보이고 그뒤로 폐교된 연포초등학교가보인다.

연포초교앞에 도착해보니 앞서온차량이 한대보이고 원두막정자2개와 전망대가있다.

정자에배낭을 내려놓고  떄가지난 시간이지만 밥을해먹고 출발하기로했다. 다리를건너면서 지나온

차량이다. 두쌍의 부부와 애완견 3마리 서울에서 놀러온것같은데 물이많고 흙물이라 돌아간다고하

면서 치악산쪽으로간다고한다,치악산보다고 김삿갓걔곡이나 내리계곡을 추천했더니 1박2일에나온

곳이라 사람이많을것으로 생각하고 다른곳을 물어본다. 그래서 8월2일 동강문산리부터 거운리까지

산행과 트레킹을할때 가지고온 영월관광안내도를배닝에서꺼내주면서영월연하폭포를가르쳐주었다.

그곳으가보겠다고하면서 출발 동강트레킹체험글을올려놓으면보겠다고하면서 떠나같다.   

떠나간뒤 학교듸 급수대에서 물을받이 식사준비와식사를한후 학교를뒤로하고 하늘벽유리다리쪽으

로 출발....

 

 

연포초교는폐교되었지만 몇해전 이곳학교에서 선생김봉두를 촬영한곳이라선생김봉두촬영한곳으로

더유명하여 찿는사람많다. 지금은 정선동강 연포 생태체험학교로사용중이다.

 

 

 

연포초교를지나 하늘벽유리유리다리와 칠족령으로가는등산로에서본 연포초교와 앞산

 

우사를지나 언덕에오르자 오른쪽으로 경운기다닐정도의 도로와 하늘벽유리다리 생태탐방로 안내도

가보인다.(연포초교에서  제장마을까지 표시된안내도)

 

하늘벽구름다리 안내문

 

하늘벽유리다리

 

 

하늘벽유리다리에서본 연포다리와 지나온 등산로

 

하늘벽유리다리에서본 제장마을

 

유리벽도착 인증샷

 

 

유리다리에서 이곳까지오는데 정말힘들었다. 지금까지등산하면서 제일힘들었것같다 등산로가 좁고

정비가 제되로 되지않은것도 있지만 체력소비가 심했던것같다.  땀도많이흘리고 바람한점없고 습도

가높고 온도가 보통 30~35도  체감온도 40도이상되는 찜통더위 때문이다......

도착지 문희마을 900m가남았다. 이곳까지오면서 등산객또한 한사람도 만나지못했다.

 

문희마을 다내려왔다  흐르는동강물과 백룡동굴관리소,문희마을이 보인다.

 

 

 

 

백룡동굴관리소 입장권매표와 학습체험장

오늘은 이곳 쉼터 배낭있는 곳에서 비박하기로했다...

바로옆 동굴매점이있어 도착하자마자 목도마르고해서 맥주피쳐 한병을사서 가지고간방울도마토로

안주하고 둘이서 한병을 마셨다. 맥주가 냉동이 너무잘되어서 시원하고 맛도 꿀맛 잘넘어간다.

들마루에않아서 마시는동안 백룔동굴에 같다오는사람들이줄을이어 올라온다 옷과  하이바, 장화를

반납하기위해서인것같다.   맥주를마시고 비박할 아래장소로이동 자리를깔고 위로는 그믈막이가려

있으니 이슬맞을 일은없을것같다.

6시가되자 동굴관리소 직원들이퇴근하고 아무도없다 화장실까지 다잠그고 주차장에는 민박온사람

들의 자가용몇 대서있고 민박하는사람들이 왔다같다한다.

저녁식사를하기위해 코펠,버너,반찬.미역국,소주4홉을꺼내놓고 저녁식사를하면서소주한병 둘이나

눠마시고 취침준비 메트리스와 침낭을펴놓고두러누워서 하늘을보니 별이하나둘늘어나면 반짝이기

시작한다. 금년에는 비가많이내려서그런지 모기도 없다.별을하나둘세다보니잠이들고눈을뜨니새벽

4시반 훤해지기시작한다. 업치락뒤치락하다  5시 30분기상 아침식사준비 6시에 식사를 한후뒤정리

를 깨끗이 정리 사진몇장찍은후 6시40분 둘째날 구간이면서 마지막구간 문희마을에서 영월 문산리

까지 출발 ....

 

 

 

 

 

   문희마을출발 해가뜨고 물안개가피어오르기시작한다. 공기또한좋고 강물도 줄고 조금맑아졋지만

아직도 강물이 많다.

 

 

 

 

 

 진탄나루터에 물이많아 건너갈수가없어 평창동강민물고기생태관앞 출렁다리까지이동 다리를 건너

마하본동을 지나 달운재을 넘어서 문산리 까지가기로했다.

 

 

마하본동을 지나 달운재가는 등산로를 찿아보았으나 이정표도없고 등산로를 찿을수가없어가정집에

들어 가서 달운재로가는등산로를 물어보았다. 등산로를가루쳐주는데 처음가는 사람은물어보지않고

갈수없는 농로끝 숲속 등산로이정표와  정비되지않은 등산로 잘보이지않는 완전토끼길이다.

출발지에서 달운재까지는 460m

 

달운재 사거리도착 이제 이고개만내려가면 다시동강이고 마지종착지인 문산리로가는 길이나온다.

 

   고개를내려오는동안 등산객이없었는지 칡줄기가 길을가로질러 발이걸리고 몇번을 넘어질번했다.

고개를다내려서자 농사를짓다 폐허가된 깨끗한 집이두체보이고 새로신축할려고 그런지 찰흙으로만

벽돌이 쌓여있다. 차가다닐많한도로에 잡풀만무성하게자라있고 근래에 농사지은 흔적은없다.

골을빠저나오자 다시 동강이흐르는 강을따라 도로가 문산리까지나있다. 도로에 나오자  영월문산리

다리가 보인다. 도로를 따라 얼마를나오자 계곡이있고 시원한골바람과 물이흘러 내려간다.

물을건너 배낭을 내려놓 신발,옷에묻은 진흙을 닦고 땀을씻은후 10여분 휴식을 한다음 마지막 언덕

고개 올라 다리건너 문산리 버스종점에 버스가보인다.내려가면서 꽃은지고없지만 동강할미꽃 자생

지를 보면서 조형물앞 도로에도착      

 

 

 

조형물앞에도착 3일만에 이곳에 또다시왔다.

조형물앞에서사진을찍고있는데 버스가다리를건너온다.  사진을급하게찍고 버스에승차 동강트레킹

정선광하리에서 영월삼옥리까 구간을 마첫다. 

 

   영월역에도착  영월동강트레킹 정선가수리에서 영월문산까지구간을 무사히마치고 영월역 홈에서

열차를기다리며 봉래산 별마로천문대와 페러글라이딩을하는 모습을 보면서 홈으로들어오는열차를

타고 귀가. 1박2일동안고생했습니다.......

 

  

봉래산별마로천문대와 페러글아이딩 활공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