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旅行)2013/태백구문소&비와야폭포겨울풍경

태백구문소& 비와야폭포겨울풍경

녹수청산綠水靑山 2013. 1. 23. 08:48

태백구문소&비와야폭포겨울풍경

 

          태백과 영동지역에는 지난주에이어 이번주초인월요일과화요일오전까지 많은눈이내려서 산과들 도시까지 화이트색으로 뒤덮혀있고 도로와거리에는 많은눈이쌓여있다, 오늘은함백산 정암사와 지난여름에가보았던 비가내려야볼수있는 비와야폭포와 구문소동 구문소의 겨울풍경을둘러보고왔다..

 

태백구문소                                                              (언제: 2013.01.22일화요일 누구: 나홀로 흐리고 약간눈)

 

비와야폭포 겨울풍경

 

정암사의겨울 산사풍경

 

 

구문소의겨을풍경

 

구   문   소

동굴-자개문(子開門)

동점구문소의 구름다리처럼 생긴 구문소의 거대한 석굴(石窟), 곧 뚜루내(穿川)의 지부석(地負石)을자개문(子開門)이라 한다.고려시대부터성행하여조선시대에는민중들에게크게영향을끼친 정감록(鄭鑑錄)이란 도참서(圖讖書 )가 있다. 

전쟁과 기근(饑饉)과  관리(官吏)의  횡포,  과다한  세금에 핍박받던 민중들에게 아름다운 이상향(理想鄕)을 제시하여 그들에게 무한한 동경의대상이 되게 한 비전(秘傳)으로내려오던 비결서(秘訣書)이다.

 

그 책에 쓰여 있기를「낙동강의 최상류로 올라가면 더 이상 길이 막혀 갈 수 없는 곳에 커다란 석문(石門)이 나온다.     그 석문은 자시(子時)에 열리고 축시(丑時)에 닫히는데 자시에 열릴 때 얼른 그 속으로 들어가면사시사철꽃이피고 흉년(凶年)이 없으며 병화(兵禍)가 없고 삼재(三災)가 들지 않는 오복동(五福洞)이란 이상향(理想鄕)이 나온다」라고 하였다.그 오복동(一名 午腹洞)은 지금의 황지, 장성 땅인 태백시 일원을 말하고 석문은 낙동강이 산을 뚫고 지나간 뚜루내(穿川)인 구무소의 크고 둥근 구름다리 형상의 석굴(石窟)이 바로 석문(石門)인 것이다.

 

중국의 도연명이라는 사람이 지은 도화원기(桃花源記)라는책에보면무릉도원(武陵桃源)이나오는데 거기에도 도원향으로 가는 입구는 구무소처럼 생긴 것으로 되어 있다.  이상향으로 가는 곳에는 꼭 석문이 있는데 지리산과 북두류산 부근에도 유사한 이야기가 전해진다. 우리나라에서 구무소의 석문이 대표적인 이상향의 관문으로 알려져 있다.삼척국기노정기(三陟局基路程記)에 보면,「기이한돌이있으니이름하여 지부석이라,그 형상은 활과 같고 양쪽 기둥이 섰으니 이것이 석문이라, 자시에 열리고축시에 닫히니 열렸을 때 얼른 그 속으로 들어가면 궁해염지지(弓海鹽之地)의 이상향이 있느니라.」 하였다. 여기에서 자시에 열린다는자시개(子時開)라는말에서 유래하여 자개문(子開門)이라 부르게 되었다.

 

 

 

 

 

 

 

 

五福洞川子開門(오복동천자개문)

오복동천의 이상향으로 들어가는 태백 구문소의자개문(子開門)이 자시에 열리듯이자시는신비의시간이다. 시작과 끝, 이승과 저승, 인간과 선계, 영과 육의 경계인 신령의 시간이다. 시냇물이 불어나 바위틈에 걸려 있을  청년의 시신이 떠오르길 간절히 기원하며 처녀는 그렇게 백일기도를 바쳤다. 백은 완전한 숫자. 기도가 끝나는 날 억수 같은 비가 쏟아졌다. 소의 물이 넘치며 청년의 시신이 떠올랐다.  처녀는 청년의 시신을 부둥켜안고 울부짖다 기도하던 바위에 올라 몸을 던졌다. 마을 사람들은 처녀를 기리는 당을 세웠다. 하효 마을 동쪽 동산에 있는 할망당이 그곳이다. 그 후로 사람들은 가뭄이 들면 처녀가 백일기도를 드리던 바위에 올라 기우제를 지낸다고한다

 

구문소터널위 정자자개루

 

 

 

 

구문소마을~~~

 

 

 

 

 

 

 

 

 

 

 

 

 

 

 

 

구문소자연터널~~~

 

구문소터널도로 상해행선

 

 

 

 

 

 

태백고생대자연박물관

 

 

비가와야볼수있는비와야폭포의겨울풍경

 

      태백비와야폭포는 말그대로 비가내려야볼수있는 폭포이다. 지난해 여름에가보았던 비와야폭포를 월요일과화요일아침까지내린 많은눈으로 어름기둥(빙벽)을 볼수있을까하고 찿아가보았다 지난해여름장마철 많은폭포수가내리던과는 달리 40m 넘는 얼음기둥이 폭포수처럼 흘러내리듯 서있다.

 

겨울풍경

 

지난 2012년여름장마철에찍은비와야폭포

 

 

 

 

 

 

 

함백산 정암사 (정암사수마노탑 (고려 탑) [淨巖寺水瑪瑙塔])

 

 

정암사수마노탑 (고려 탑) [淨巖寺水瑪瑙塔]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고한리에 있는 고려시대 7층모전석탑

보물 제410호. 높이 900cm. 정암사 뒤편 천의봉(天衣峰) 중턱에 축대를 쌓아 마련한 대지 위에 서 있다. 이 절은 636년(신라 선덕왕 5) 자장법사(慈藏法師)가 당나라에서 석가세존의 신보(神寶)를 얻어 귀국한 뒤 세운 절로 이 탑에 세존의 사리를 봉안했다고 하여 현재 법당에 불상이 없다. 화강암제로 된 6단의 기단 위에 모전석재(模塼石材)로 2단을 쌓아 7층의 탑신과 상륜부를 받치고 있다. 모전석재는 회록색의 수성암질(水成岩質) 석회암인데, 길이 30~40cm, 두께 5~7cm로 정교하게 가공하여 전(塼)처럼 보인다. 1층은 폭 178cm, 높이 103cm로 크며 남면 중앙에 감형(龕形)의 방광(方U)을 만들고 가운데 1매의 판석을 끼웠는데 중심에 철제 문고리를 달아 문비(門扉)임을 나타내고 있다. 옥신석은 전체적으로 체감비율이 낮아 높고 불안정해 보인다. 옥개석은 비교적 넓은 편으로 추녀 밑에 약간 반전(反轉)이 있으며, 층급받침은 1~7층 1단씩 줄어 1층은 7단이고, 7층은 1단으로 되어 있다. 낙수면의 층단도 각 층마다 1단씩 줄어 1층은 9단이고, 7층은 3단으로 되어 있다. 추녀 끝에는 풍령(風鈴)이 달려 있다. 상륜부는 화강암 석재로 된 노반(露盤) 위에 청동제 상륜이 거의 완전하게 남아 있는데, 꽃 모양으로 투각된 오륜(五輪) 위에 복발(覆鉢)·보륜(寶輪)·병형(甁形)이 있고, 병형의 목에서 4개의 철쇄(鐵鎖)가 나와 4층 옥개까지 늘어져 있다. 맨 위에는 4각으로 돌출된 수연형(水煙形)이 있다. 1972년 해체·수리할 때 5개의 탑지석과 기단부의 적심부에서 청동합·은제외합·금제외합 등의 사리장엄구가 발견되어 1770(영조 46), 1778(정조 2), 1874년(고종 11) 등 여러 차례에 걸쳐 보수되었음을 알려주었다

 

 

 

 

구문소위치도

비와야폭포

함백산정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