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꽃)2013/5월의함백산야생화

5월의함백산야생화

녹수청산綠水靑山 2013. 5. 7. 14:15

 

5월의함백산야생화

족두리풀(Asarum sieboldii)속씨식물 : 쌍떡잎식물강 : 쥐방울덩굴목 :쥐방울덩굴과

학명:Asarum sieboldii  분포: 아시아  서식: 산지  크기: 약 5cm~10cm  꽃말 : 모녀의 정

 

            전국 산지의 나무그늘에서 자란다. 마디가 많은 뿌리줄기는 육질로 매운 맛이 있으며 끝에 2개의 잎이 달린다. 너비가 5~10㎝인 심장형의 잎은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며 뒷면의 맥에 잔털이 흔히 있다. 잎자루는 길고 자줏빛이 돈다.  지름이 10~15㎜의 검은 홍자색 꽃은 잎 사이에서 1개가 난다.

반구형의 꽃받침은 끝이 3개로 갈라지고 난형(卵形)의 꽃덮이조각[花被片]은 끝이 뒤로 말린다. 꽃잎은 없고 12개의 수술은 2열로 배열되며 암술은 6개가 모여달린다. 열매는 장과(漿果)로 익는다.

뿌리를 한방에서 세신(細辛)이라 하여 진해제·거담제·진통제·이뇨제로 쓰고 감기·두통에 사용한다.

족두리풀속은 제주도와 남해안에 나며 잎에 백색 무늬가 있고 꽃의 지름이 16~20㎜인 개족두리(A.maculatum)가 있는데, 섬족두리풀·섬세신이라고도 하며 같은 용도로 쓰인다.

 

    족두리풀의 성질은 따뜻하고(溫) 맛이 몹시 쓰고(苦) 매우며 독이 있다. 뿌리를 세신(細辛), 세초라 하여 음력 2월, 8월에 뿌리를 캐어 그늘에서 말린 다음 노두를 버리고 두풍( 頭風 ), 발한, 거담, 후비( 喉痺 ),  두통, 풍습비통, 산한 그리고 기관지확장증의 진해제로 쓰이고, 구내염의 약효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본초) 가루내어 쓰되 2g을 넘지 말아야 하며 만일 이 약을 많이 쓰면 숨이 답답하고 막혀서 통하지 않게 되어 아무런 상처도 없이 죽을 수 있다고 한다.

속약초로는 민족족두리풀, 섬족두리풀 등이 있다.

 

족두리풀                                                                                ( 언제 : 2013.05.07일화요일오전7시 맑음 )

 

 

 

 

 

회리바람꽃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쌍떡잎식물로 여러해살이풀이다. 산지에서 자생하는 바람꽃류의 일종이다. 높이 20-30 cm 정도로 자란다. 잎은 돌려나며 길이 3-7 cm 너비 0.9-2.5 cm 정도이며 총포는 잎 모양으로 3개가 돌려나고 포는 3개로 갈라진 다음 양쪽 갈래조각은 다시 2개씩 갈라지기도 하며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의 톱니가 있다. 5월에 흰색으로 꽃이 피며 포엽의 중앙에서 2-3cm의 꽃대가 나와 끝에 1개가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5-6개로 타원형이고 밑으로 드리우며 겉에 흰색털이 있다. 씨방에는 흰색의 퍼진 털이 있다.

 

 

 

 

 

갈퀴현호색 Corydalis grandicalyx

산지 숲에서 자생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높이 10-20cm로 땅속에 지름 1-2cm의 둥근 덩이줄기가 있다. 꽃은 길이 20-24mm로 3월 하순에서 5월 초순에 핀다. 꽃색은 진한 청색이나 아래쪽은 흰색을 띠며 꽃받침이 크게 발달하여 화통을 감싼다. 열매는 타원형인데 다소 울퉁불퉁하며 색깔이 다양하다. 이 종은 점현호색에 비해 꽃받침의 선단이 갈퀴 모양으로 갈라져 화통을 감싸므로 구별된다. 중부 이북에 분포하는 한국 고유종이다. 꽃이 피면 꽃받침 선단이 갈퀴 모양으로 가늘고 깊게 찢어지기 때문에 이름이 유래되었다